후소편입미술학원

합격자 후기

합격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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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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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OSO
댓글 0건 조회 3,367회 작성일 14-05-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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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 2017학년도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합격
 
대구에서 학원이 있는 부산까지 거리가 멀었지만
그동안 후소에서 미교과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기에
믿음을 갖고 3월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KTX를 타고 학원을 다녔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후반에는 그림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학원근처에 방을 얻어서 생활했다.
수업은 세분의 선생님이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을 평가해 주고 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께서는 시험 한달 전부터
 면접준비를 탄탄히 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시며
 이끌어 주셨고,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걱정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 이전의 대구에서
 다녔던 학원과 상당히 비교가 되면서 학원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미교과에 가기 위해 단순히 그림만 배우기 보다
 어떻게 해야 합격을 할 수 있는가를
잘 인도해주셨기 때문이다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처음에는 이과출신이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딱딱하고 디자인이나
 사진같아 보이는 그림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그림의 느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나만의 시각에 사로잡혀 헤매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여도 그 차이가
 확연했고 그냥 보고 그린 그림일 뿐 공간감과 회화적
느낌이 살아난 그림이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계속해서 꾸준한 설명과 그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참고 그림을 찾아 보여주신
열정 덕분에 조금이나마 예전 그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고생했던 만큼 기쁨은 컸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힘들었다. 남들보다 더 늦게,
그림을 했던 상황이라 굉장히 예민하고 자존감이 크게
 낮아진 상태였다.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특별한게 없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회오리
바람 속에 있는 사람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벗어날 수
없기 마련이다. 그저 참고 견뎌내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미련을 버리고
지금 눈앞에 하고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올해는 경남대에서
모집을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다른 학교도 모집인원이 적어 걱정이 되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마음을 비우고 준비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나의 철학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나처럼 뒤늦게라도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그리고 망설여진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고,
아직 청춘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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