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영상디자인과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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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 2019학년도 건국대학교 영상디자인과 합격
애니메이션을 어릴적부터 좋아해서 애니과를 가고 싶었지만
입시를 할때 분위기에 휩쓸려 시각디자인과로
진학하였습니다. 그래도 편입은 꼭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학원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후소에서 편입준비를
하게 되었고,컷만화와 스토리보드등을 그렸습니다.
대학마다 원하는 그림이 있고, 또 거기에 맞추어서 해야
하니까 준비할꺼는 많은데 시간은 모자라고 한해동안
정신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편입실기가 복잡하고,
여러가지 스타일의 그림을 준비하다 보니까
마음만큼 손이 따라주지 않았고,
진도가 나가지 않아 속으로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실기준비는 해야되고, 학교과제도 챙겨야 되니까
두 개의 짐을 어깨에 무겁게 지고가는 그런 느낌이었고,
그런 생활이 힘들었지만 어쩔수없이 이겨내야 했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컷만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완성도와 연출력을 좀더 키웠을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대로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재미있던점은 선생님이
유쾌하시고 채찍보다는 당근을 많이 주셔서
즐겁게 그림을 그릴수 있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할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남기고 싶은말은
시험장에 막상 가보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상당히 잘 그리고,
준비를 많이하고 왔다는걸 느꼈습니다.
설렁설렁 준비하면 절대 합격할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학원에서 하루전날 연습했던 것을
시험날 비슷하게 완성했는데 이렇게 합격이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따라준것 같습니다.
결과는 좋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는데
그림을 조금 빨리 시작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같이 학원다닌 친구들 모두 합격했으니
기분 좋고, 모두 함께 축하를 나누고 싶네요.
그동안 도와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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